이 달에 들어서면서도 전국의 일부 지역은 물에 흠뻑 젖은 상태이지만 또 다른 일부 지역은 가장 비가 많았던 4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이 모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 수질 연구 국립 기관인 니와는 어제 6일 지난 4월의 기상 통계를 발표하였으며, 크라이스처치 지역은 지난 150년 동안의 기록상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던 4월로 예년 평균 강우량의 무려 다섯 배 정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섬의 애쉬버튼 지역과 골든 베이 지역도 이 지역 역사상 가장 비가 많이 내렸으며, 말보로와 타스만 지역 대부분의 남섬 지역은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북섬의 노스랜드와 왕가누이, 마나와투 지역과 남섬의 오타고 지역은 여전히 물의 공급이 부족하여 농부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지난 4월은 비가 많은 달이었으나, 따뜻했던 것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기온이14.5도로 예년 4월의 평균 보다 1도 이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