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일) 해밀톤의 ‘클로드랜즈
이벤트 센터(Claudelands Event Centre)’에서 열렸던 ‘아마겟돈 엑스포(Armageddon Expo)’에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홍역(measles) 주의보가 내려졌다.
당시 행사장에는 12,000명이 운집했었는데 참가자 중 한 명이 홍역에
걸린 것이 확인된 가운데 와이카토 지역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의 상태는 괜찮지만 당일 행사장에서 이 환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작은 덩어리(비말)로 타인에게 쉽게 전염되는데 열과 기침, 코막힘, 눈이 빨개지거나 하는 증상 등이 환자 접촉 후 수 주 안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와이카토 보건 당국은 이 같은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담당 가정의에게 전화하거나 헬스라인(0800 611 116)으로 전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