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버크데일에서 실종된 뒤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블레실다 코팅코씨의 화장식이 오늘 3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블레시라 불렸던 56세의 이 여성은 슬하에 세 자녀와 손주들을 두었으며 지난 5월 26일 퇴근 길에 버스에서 내린 뒤 버크데일의 집에서 불과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실종됐으며 이틀 후 묘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녀의 남편인 안토니토 고팅코씨는 3일 비공개 화장이 이뤄지며, 그녀의 재는 노스코트의 St. Mary 성당에서 목요일까지 보관 되어 사람들은 찾아와 기도할 수 있다.
고팅코씨는 이는 가톨릭과 필리핀의 전통방식이 합쳐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장례미사는 목요일 1시에 열리며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의 영혼을 위해 9일기도를 하고 있다.
고팅코씨는 지난 토요일 버크데일에서 있었던 블레시를 위한 행진을 보고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에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블레시를 살해한 용의자에 대한 재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씨의 살인과 관련해 27세의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6월18일 법정에 출두할 때까지 감금되어 있다. 블레씨의 부검이 실시되었지만 경찰은 검시관이 사망이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밝힐 것이라며 언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