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교통 정체 현상은 지난 해에 비하여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계적으로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시들 중의 하나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38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네비게이션 업체인 톰톰 사는 오클랜드가 세계에서 22번째로 정체가 심한 도시인 것으로 밝혔으며, 웰링턴도 별 차이가 없는 25번째 도시인 것으로 밝혔다.
이 조사는 톰톰 네비게이션 장비를 설치하고 지난 해 일 년동안 이동한 차량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도로가 막히지 않을 때보다 오클랜드에서는 평균 29%의 시간이 더 걸리며 출근 시간에는 66%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는 890만 인구가 살고 있는 뉴욕에 비하여 교통 정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도시로는 모스크바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은 이스탄불, 리오 데 자네이로이며, 런던은 14위, 시드니 17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