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른 아침부터 오클랜드 전쟁박물관을 비롯하여 각 지역별로 Anzac Day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의 현충일처럼 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등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안작데이 행사, 오클랜드 도메인에 위치한 전쟁박물관에서는
새벽6시부터 Anzac Day 행사가 진행되며 이 내용은
마오리 TV 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됩니다.
이 외에도 각 지역에서 War Memorial 등을 중심으로 안작데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의 경우 Albany, Birkenhead,
Coatesville, Devonport, East Coast, Glenfield, Helensville, Hobsonville,
Kaukapakapa, Northcote, Orewa, Parakai, Riverhead, Silverdale, Takapuna,
Waimauku, Warkworth, 등에서 Anzac Day 기념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한국의 현충일과 달리 전쟁기념관에서의 메인 행사 이외에도 각 지역에서 시간차를 가지고 개최되는 안작데이 행사는 뉴질랜드의 문화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유학생이나 가족들이 이러한 기념식을 직접 경험해보며 문화적 교류와 더불어 뉴질랜드를 더 잘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휴일로만 존재하는 안작데이가 아니라, 진정한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