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비만 현상이 점점 심각한 수준을 지나 위험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보건 영양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제 연구에서 뉴질랜드 사람들은 호주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비율로 비만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성인 인구의 2/3 정도가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는 지난 30년 전의 50%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진 개발 국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성인 인구220만 명이 과체중이며, 그 중 96만 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만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린이 비만 현상도 같은 기간 동안 18%에서 2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