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삶과 기회를 찾아 호주로 건너간 많은 키위들이 자신들이 꿈꾸던 만큼 그런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하여 호주에서 잘 정착하고 있는 키위들은 그 원인이 본인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멜버른의 모나쉬 대학교의 한 연구 조사에서 호주로 찾아온 키위들의 거의 절반 정도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한 다른 나라들에서 찾아온 이민자들과 비교하여도 더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존 키 총리는 호주로 건너간 키위들의 상당수가 호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하여 잔디가 항상 초록색의 빛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좋은 충고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에서도 키위들에 대한 복지 지원에 대하여 호주 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으나 지금의 뉴질랜드 예산 사정으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호주에 잘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고 있는 다른 많은 키위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위들은 부지런하게 일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일을 하려 하지 않으려는 게으름 때문이라고 밝히며 본인들의 문제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