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성인 농구팀 선수들이 시합이 끝나고 술집을 찾았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5월 25일(일) 새벽 2시 30분경 ‘사우스랜드 샤크스(Southland
Sharks)’ 농구팀 소속 선수들이 뉴플리머스의 데본 스트리트에 있는 크라우디드 하우스 술집 입장을 거부 당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싸움이 벌어지게 된 정황에 대해 이 농구팀의 감독은, 소속 선수들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 이외에는 확인해 줄 것이 없다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사건의 내막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농구팀의 이사회와 관리자가 이번 일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것이지만 이와 같은 잘못된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에는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기 싫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각각 19세와 21세
그리고 28세인 것으로 알려진 3명의 농구 선수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들은 전원 오는 5월 28일(수)에 뉴플리머스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국농구대회(National Basketball League)에
출전해 전날 TSB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라나키 마운틴 에어스(Taranaki Mountain Airs)’와의 경기에서 83-81로
신승한 후 사건에 연루됐다.
(사진은 사우스랜드 샤크스의 경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