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3일 개학을 앞두고 뉴질랜드의 각 학교 오피스는 사람들의 방문으로 바쁩니다.
12월 20일 경에 휴가에 들어간 각 학교 오피스는 긴 여름
휴가 기간을 마치고 지난 1월 20일 월요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개학전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유니폼 샵도 덩달아 바쁘고 2013년에
미처 등록 마무리를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오피스입니다. 개학전 대부분의 학교
오피스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유니폼샵의 경우는 기간을 정하여 고지되고 있으며 문을 여는 시간은 제각각 다릅니다.
이미 2013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학교로 진학할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인터뷰 등을 하고 반 배정에 대한 기본적인 시험까지 본 상태입니다. 학교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선생님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인터뷰할 때는
졸업한 학교의 성적 증명서와 담임 선생님의 평가서를 참고하여 학생이 왜 그 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지, 학교
입학후 얼마나 열심히 공부할 것인지, 어떤 과목을 선호하는지, 음악이나
체육 등에 대한 재능과 특별한 재능이 있는지 등에 대해 학생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또한, 졸업한 학교의 선생님이 적어준 평가서 내용을 직접 설명해보라고도 하며 그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물어보기도 합니다.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과 함께 개인의 관심도 등을 체크합니다.
뉴질랜드의 학기는 1년에 4개의 텀으로 나뉘어집니다. 텀1,2,3이
끝난 후 방학은 2주간이고 텀4가 끝난 12월 16일부터 2015년 2월 초순경까지 방학입니다.
2014년의 뉴질랜드 초등학교 학기 중 텀1은 오는 2월 3일 시작해서 4월 17일까지입니다. 뉴질랜드의 학교 유니폼은 학교 안의 유니폼샵이나 학교에서 안내하는 외부의 샵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중고 유니폼의 경우는 코리아포스트 사고팔기에서도 간혹 올려지는 것을 볼 수 있고 뉴질랜드 물품 거래 사이트인 트레이드미 (www.trademe.co.nz) 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오피스의 운영 시간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방문 전에 근무 시간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