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다른 정당들과의 연합 정책에 대하여 선거 운동이 진행되는 한 최대한으로 늦출 예정이라고 어제 3일 존 키 총리는 밝히며, 언제가 될 지에 대하여는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행동당의 당수가 누가 되던지, 엡섬 지역에 누가 출마하던지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밝히며, 지난 주말 새로이 행동당의 당수로 선출된 정치 신출내기 제이미 화이트와 존 뱅크스 의원을 대신할 데이비드 시무어 엡섬 지역구 출마 후보자에 대하여 무심한 척한 모습을 드러냈다.
만약 행동당이 의석을 얻지 못할 경우 국민당이 행동당에 대하여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키 총리는 조심스럽게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며, 지난 2008년도의 선거에서처럼 정당 지지도는 5%에 미치치 못한 3.95% 이었지만, 엡섬 지역구의 당선으로 네 명의 의석을 차지한 점을 강조하였다.
선거 시기에 대하여 키 총리는 호주에서 G20 정상 회의가 열리는 11월 중순보다 상당히 빠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정상 회담에 가까운 시기에 총리가 결정되는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밝혀, 9월 하순 또는 10월 초가 될 것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