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1번 국도상에서 세 살짜리 여아를 뒷좌석에 태운 채 운전 중이던 여성이 운전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다가 도로변 도랑으로 쳐박힌 사고가 있었으며, 그 다음 날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카토 경찰은 연이은 문자 메시지로 인한 교통 사고에 대하여 운전자들은 운전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의 지난 해 2만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운전자 40명 중 한 명꼴로 운전 중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정도는 전화를 통화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절반은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교통이 정체되어 차량이 서행하는 상황이 되면 운전자 20명 중 한 명꼴로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전화기 사용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문자 메시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