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예산안에서는 소득세 인하에 대한 내용은 없었지만, 현행의 5세 이하 어린이들만 해당되는 무료 의료 서비스가 내년 7월부터 13세 미만의 어린이들까지로 확대되는 내용과 유급 출산 휴가 기간의 연장으로 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산 정책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무료로 가정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또 근무 시간 이후에까지도 이 정책이 해당되며, 의사의 처방전으로 구입하는 약들도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산 유급 휴가 기간도 현재의 14주에서 2016년부터는 18주로 늘어나며, 다른 선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세 어린이들에 대한 무료 진료 정책과 출산 유급 휴가 기간의 연장 정책의 소개로 저소득층으로부터 잃었던 인기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책들은 노동당이 준비하였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노동당과 녹색당은 당황하는 기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