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한인 로터리 클럽 (회장 이 정) 은 밀알선교단 (단장 김일만 목사) 에 오븐 기증을 했습니다.
한인로터리 클럽에서는
각 커뮤니티 단체에 다양한 후원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로 밀알선교단에는 작은 이동식 오븐 기증을 한 것입니다.
이 오븐은 밀알 선교단의 자폐 아동들을 위한 재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은 1996년 7월 14일에 창립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5분~오후 3시까지 운영합니다.
수준 별 개인 학습과 개별 특성화(직업재활)활동, 레크리에이션과 야외 활동을 동시에 하는 밀알 선교단에서는 재활을 위한 쿠키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쿠키 교실에서 활용할 오븐을 한인 로터리 클럽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한인 로터리 클럽 이정 회장은 오븐을 큰 것으로 기증하고자 계획했으나, 밀알선교단이 매주 토요일마다 이용하는 교회 시설이 빌리는 공간으로 오븐을 고정하여 둘 환경이 되지 않아서 이동식 작은 오븐으로 바꿀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작은 이동식 오븐이지만, 재활을 위한 쿠키 교실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일만 목사는 선교(Mission), 재활 (Rehabilitation), 치료(Treatment), 교육(Education) 의 비전으로 운영되는 밀알선교단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치료, 교육을 넘어서 재활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애쓸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적절한 토요교실 운영 장소를 구하기 힘든 것에 대한 애로점을 토로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작은 기증식에는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도 참석해 격려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12명의 자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지도교사와 보조교사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밀알토요학교의 입학금과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는 수시로 가능합니다. 장애인과 가족은 이메일 (oneaks2009@gmail.com), 전화 (09 277 9380 , 027 263 8807) 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