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2명의 파키스탄 출신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월 19일(일) 오클랜드 서부 라누이(Ranui)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당일 오전 10시경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 사는55세 남성이 신고해 알려졌는데, 현장에서는 50대
중반의 한 여성과 10대로 보이는 또 다른 여성 등 두 명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를 포함한 이들은 가족 관계인 것으로 보이며 숨진 이들은 모녀 관계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현재 신고한 남성과 다른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이 집에는 4명 가량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들의 사체는 19일 늦게 옮겨져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장
감식 등 사건에 대한 수사에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사건이 난 집으로부터 이번 사건 이전에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웃 주민역시 사건 당일 아침에
특별한 것을 듣지 못했으며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해서야 사건이 난 것으로 알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