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키위들이 고객 로열티 카드를 매일 스와이프하며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얻은 적립 포인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 바이를 비롯하여 에어 뉴질랜드 에어 포인트, AA 자동차 서비스 포인트 등 수많은 로열티 카드 프로그램들은 소비자들에게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하여 사은품 또는 다른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구매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켄터베리 대학교의 소비자 심리에 대한 박사 논문에서 수많은 소비자들이 얻은 적립 포인트들을 사용하여 물질적으로 보상을 받기 보다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심리적으로 만족도를 더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하여 로열티 뉴질랜드의 보상 책임자는 예를 들어 플라이바이 카드의 경우 전국적으로 백 4십 만 명이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적립된 포인트들을 사용하기에는 일정 포인트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거나 더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하여 구매 소비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밝혔으며, AA스마트연료 가드는 이와는 달리 그 자리에서 바로 적립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