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에서 영국여성으로는 첫 번째로 성공회 주교가 서임되었다.
지난 토요일 해밀턴에서 서임된 헬렌 앤 하트리 주교는 뉴질랜드 성공회의 세 번째 여성 주교이며 영국 교회에서 성직 과정을 거쳐 주교로 임명된 첫 번째 여성 주교가 되었다. 하트리 주교는 아직도 여성 주교에 대해 논쟁 중인 영국에서는 주교가 될 수 없었다.
하트리 주교는 여성의 성직 서임에 대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이 뉴질랜드로 온 것은 관습을 깨기 위해서가 아니며 이 직책은 직업적 성취가 아니라 교회와 하느님이 자신을 지명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일이 큰 사회적인 메시지를 준다는 점은 인정하였다. 이 직업이 남자와 여자 모두가 평등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성애자의 성직에 대해서는 교회가 논의 후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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