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환경 위원회는 이번 여름에 살충제 1080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쥐와 족제비의 전염병이 토종 동물들을 황폐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잔 라이트 박사는 너도밤나무가 예년보다 많은 씨앗을 생산함으로써 쥐의 수가 늘어나고 포식자인 족제비의 수도 늘어나 생태계가 위험에 처하게 되므로 관련 부서는 살충에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라이트 박사는 2010년이래 살충제 1080의 사용을 주장해 왔다.
보존부는 지난 5년 동안, 백8십만 헥타르의 8%에 해당하는 지역에만 1080를 공중 살포했다. 비용은 연간 약 3백5십만달러가 소요되었다.
라이트 박사는 정부가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라이트 박사의 제안에 대해 내년 초까지 답변을 할 예정이다.
한편 1080의 사용에 반대하는 와이카토 지역 카운실 크레이드 그래프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동물들은 생존해왔으며 1080의 공중 살포는 보호종 동물까지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예산을 더 투입하여 특정 동물만을 잡는 방법을 제안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