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뉴질랜드 이북 도민 연합회 창립총회가 오클랜드에서 약 50명의 실향민과 2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최된 창립 총회에는 백구섭 평안북도지사, 김성겸 황해도 사무국장과 김경옥 평북 담당 계장이 한국에서 참석 하였다.
윤덕수 뉴질랜드 이북도민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총회가 성사되기까지 여러가지 내부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국의 이북오도민회 백구섭 평안북도지사의 조언과 끊임없는 격려로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이북도민연합회 창립총회를 갖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백구섭 평안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통일이 되어 하나되는 날까지 우리도 화합하며 힘을 길러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며 “850만 이북도민들이 통일을 염원하고 대한민국 이북오도청은 통일 후 행정 업무를 위해 쳬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력을 다지며 다양한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전을 확실히 지켜가며 행복한 통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구섭지사는 뉴질랜드 이북도민 연합회의 윤덕수 회장과 차광희 전 회장에게 뉴질랜드 이북도민연합회 창립에 기여한 공이 큰 점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성겸 황해도 사무국장은 2014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대한 내용과 뉴질랜드에서 5명의 인원이 선발된 배경등을 설명하였다.
윤회장은 뉴질랜드 이북도민회 임원진들을 소개 시키며 모두 화합하며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고 강조하였다.
백구섭지사는 총회 다음날 뉴질랜드 이북도민회 모든 회원들을 초대해 만찬을 베풀고 이국 생활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