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33)가 뉴질랜드를 찾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17일(월)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뉴질랜드를 찾게 되는 팀버레이크는 오는 10월 12일(일) 오클랜드의 벡터 아레나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그가 작년에 7년 만에 발표한 3번째 정규앨범인 ‘The 20/20 Experience’의 성공에
이어진 것으로, 이 앨범은 발매 후 첫 주에만 96만장이
팔리면서 빌보드 200의 1위곡으로 올라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출신인 팀버레이크는 어릴 때부터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보이 그룹 엔싱크의 리드 보컬로 인기를 얻은 후 2002년에 솔로로 전향해 첫 앨범 ‘justified’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했다.
2007년부터는 음악활동보다는 영화출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소셜 네트워크’, ‘배드 티처’,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까지 그는 그래미 상을 여섯 번, 그리고
네 차례 에미 상을 수상했다.
오클랜드 공연 입장권은 오는 3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사전 스페셜 입장권 판매는 18일부터 시작되는데, 지난 2007년 공연 당시 입장권은 발매 개시 수 분 만에 모두 매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