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로 회계를 맡아 보던 유치원에서 150,000불을 훔쳐 6개월동안 카지노에서 모두 탕진한 남자에게 22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훔친 돈에 대해 배상금 판결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피해를 본 유치원은 큰 결손액을 떠안게 되었다.
녹색당은 이 사건이 수많은 경우들 중의 하나라고 비난했다. 녹색당은 사회단체에 쓰여져야 할 돈을 훔쳐 카지노로 탕진할 경우 카지노는 그 돈을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법안을 2012년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당과 연합 정당들은 이 법안을 부결시켰다.
녹색당은 카지노가 훔친 돈을 계속 벌어들이도록 허용해서는 안되고 카지노는 도박 중독에 대한 책임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다음 정부에 이 법안을 다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시티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내무부와 긴밀히 연계하여 의심되는 행동이나 거래에 대해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의 직원들은 이 사건 이후 8주동안 무급으로 근무하였고 부모들은 순번을 정해 매일 청소를 맡았다. 유치원 측은 과도한 신뢰만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실수하고 말했다.
내무부는 훔친 돈이 카지노에서 얼마나 소비되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다며 도박 중독자를 제외시키는 것은 카지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