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있는 수영장에서 얼굴을 물에 묻힌 채 떠다니던 다섯 살짜리 소년을 열 두 살짜리 소년 두 명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 두 살인 죠지 건스와 알렉스 샤만은 지난 수요일 오후 친구들과 함께 팬뮤어의 YMCA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가 바로 근처에서 물 속에 완전히 잠긴 채 떠 있는 소년을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이 소년이 장난을 치는 것으로 여기며 관심을 갖지 않다가 전혀 움직임이 없고, 눈이 완전히 떠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는 수영장 가로 끌고 나갔으며, 이 광경을 목격한 구조 요원들에 의하여 응급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 살 난 소년은 구조 요원들의 구조 전화를 받고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스타쉽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되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년을 구한 열 두 살의 두 명은 장한 일을 하였지만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온 몸이 떨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