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골에서는 5일장이라 하여 연세드신 분들이 달력에 장날을 표시하여
나들이 하는 것을 추억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토요마켓 혹은 일요마켓이라 하여 각 지역별로 빈 공터나 공용 주차장 등을 지정한 요일에 마켓으로
활용합니다.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지역에는 브라운스베이, 타카푸나, 아본데일 등에서 일요마켓이 열리는데요. 그 중에 타카푸나 일요마켓
현장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타카푸나 공용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일요마켓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야채, 과일, 꿀, 꽃, 옷, 빵, 양말, 그릇, 중고물품 등 다양합니다.
과일이나 야채의 경우에는 집에서 직접 기른 것을 가져와 판매하기도 합니다.
생산자 직판매 개념이 적용되기도 해서인지 다른 일반 가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벼룩시장 같이 사용하던 물건이나 공구 등을 전시해놓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자는 일요마켓에서 거래되는 중고물품 중에는 도난된 제품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하라고도 합니다.
타카푸나 선데이마켓에 대한 문의 전화는
09 376 2367 입니다
. 그 이외에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모든 마켓에
대한 정보를 보시려면 관련 웹사이트
(http://www.aucklandmarkets.co.nz)를
방문하면 각 지역별로 문을 여는 요일이나 시간
, 특성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일요마켓, 한번쯤 들러서 다양한 문화의 어울림이
함께 하는 시장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By Young-Rie RHO imnews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