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질랜드의 이민자 수가 2012/2013 회계연도에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전국을 다니면서 국민과 만날 때마다 우리의 다양한 민족 구성이 뉴질랜드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곤 합니다.
랜턴 페스티벌과 한국과 중국의 신년 행사, 카파하카 경연대회, 그리고 지난 주말 개최된 퍼시피카(Pasifika) 축제는 뉴질랜드가 이민자의 나라이며, 그것이 뉴질랜드를 위해 얼마나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가를 상기시켜 줍니다.
저는 지난주 마이클 우드하우스 이민부 장관의 순 이민자 수 증가 발표를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뉴질랜드를 떠나는 숫자가 줄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를 고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간 이주경향 및 전망’ (Annual Migration Trends and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3 회계연도 기간에 뉴질랜드로 이주한 숫자가 해외로 빠져나간 숫자보다 7,900명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그 동안 뉴질랜드를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뉴질랜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그들의 문화를 폭넓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주 캔터베리 지역에서 주민들이 태풍 피해를 입었는데요.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Gerry Brownlee 지진복구 장관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가 또다시 천재지변의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주민은 강인합니다. 우리는 크라이스트처치가 다시는 그런 어려움을 겪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크라이스트처치를 뉴질래드의 미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