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의 국기 변경에 대한 국민 투표 발표에 대하여 주요 정당들이 이에 대하여 지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다음 정부가 어느 정당이 되든지 간에 국기 변경에 대한 국민 투표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어제 백 년 여 기간 동안 쓰여져 왔던 영국의 유니온 잭에 남십자성이 그려져 있는 뉴질랜드 국기의 변경에 대한 국민 투표를 발표하면서, 그 의미가 식민지 시대의 잔재라고 밝히며 더 이상 식민지 시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17년 다음 총선의 시기에는 공화국으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 투표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각 정당 대표들과 전문가들로 형성된 패널이 조직되어 이에 대한 조사와 추진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키 총리의 국기 변경에 대한 국민 투표에 대하여는 지지를 표하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이번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공공 요금 인상과 소득 불평등 분배 등 더 급한 민정 사안에 대한 초점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