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포스트가 와이탕이 데이에 마오리 기를 게양하였다. 이는 국기 계양에 관한 지침을 위반한 일로 뉴질랜드 포스트는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공기업인 뉴질랜드 포스트는 웰링턴 본사 정문에 마오리 기를 게양했다. 이 자리는 평소에 뉴질랜드 국기가 계양 되어 있는 자리이다.
2009년에 존 키 수상은 와이탕이 데이에 오클랜드 하버브리지, 국회 또는 다른 정부 빌딩 등 주요 장소에 마오리 기가 게양되어야 하는 것에 내각이 동의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드시 뉴질랜드 국기도 함께 게양 되어야 한다. 만약 게양대가 하나만 있을 경우 뉴질랜드 국기를 마오리 기보다 높게 달아야 한다.
뉴질랜드 포스트는 중앙 게양대가 바람에 의해 파손되어 수리 중이며 나머지 게양대에 두 개의 기를 함께 달 수 없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국기는 매일 게양하고 있기 때문에 와이탕이 데이에 마오리 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