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2시간 10분 정도 남쪽에 위치한 이 곳은 영화 반지의 제왕 중 난장이
마을 촬영지이다. 뉴질랜드에는
반지의 제왕 촬영지가 북섬과 남섬에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의 한 곳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Hobbiton Movie set 관광은 보통 2시간 정도
걸리며 여름의 경우, 오후 4시 30분이 마지막 투어 시작 시간이다.
티켓팅하는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촬영지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입장료가 어른은 $75, 청소년 $37.5(10-14세), 어린이 $10 (5-9세) 이다. 유명 영화 촬영지이다 보니 입장료 등이 생각보다 높다. 휴가나 방학 기간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때에는 사진을 찍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이어지기도 한다.
찾아가려면 501 Buckland Rd, Hinuera, Matamata 로
직접 가도 되고 Matamata information Centre(45 Broadway, Matamata) 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도 된다.
일반 관광지처럼 투어를 하지 않고 그냥 풍경만 보고 돌아오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매표소에서는 촬영지 내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시작하는 투어에서 가이드가 리더를 하며 설명을 해준다.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굽은 길을 오르내리며 영화에 나왔던 풍경의 일부를 접할 수 있다.
투어를 마친 사람의 감상은 제각각 다르지만 어떤 이는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듯 아름다운 풍경이 볼만 했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그래도 투어 가격이 좀 비싼 듯하다는 반응이다. 한인 여행사에서 Hobbiton Movie Set 투어가 상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Photo by Seung-Yeol KIM, Young-Rie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