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4일새벽 오클랜드의 한 학교와 교회에서 고의적 화재가 2차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48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이 두 화재에 모두 2 사람이 불을 붙인 후 달아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14일 새벽 4시 후 파넬에 위치한Holy Trinity 의 St. Mary’s 와Holy Trinity 성당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바로 다음 이곳에 살고 있는 조 켈리무어학장은 두명이 성당 뒷문으로 달아나는 것을 보고 경찰을 불렀으나 이들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천만다행으로 집에서 소리를 듣고 목격할 수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을 불러 화재를 빨리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관과 몇개의 문이 불에 탔지만 성당의 구조물은 안전하다. 한편, 이틀전 두명이 그레이린의 리치몬드 로드 스쿨에 불을 붙힌 뒤 달아나는 장면도 목격됐었^다.
학교의 화재진압을 위해 달려온 소방대원들은 필드에서 두 남자를 목격했다. 화재는 새벽 4.45분에서 5.15분쯤 생겼고 불은 빠른 속도로 번졌다. 범인들은 화장실에서 불을 붙혀 불이 교실 지붕까지 번졌으며 화장실은 모두 불에 탔고 교실은 심각하게 손상됐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이 같은 범인들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