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경찰이 피해자의 가족에게 보상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년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리 앤 카르티어의 오빠사망사건을 자살로 판단했다. 그러나 카르티어는 오빠가 아내에 의해 살해 되었다고 판단하며 스스로 조사를 시작했고 오빠가 살해되었다는 경찰의 다른 조사 결과를 얻기까지 2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
카르티어는 정의가 지연되는 것은 정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경찰의 공식적인 사과와 그 동안의 정신적 물질적 보상을 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보상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결론내지 않았지만 보상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유족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경찰은 이미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