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하철 공사를2016년으로 앞당기기 위하여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2억 5천만 달러의 착수금을 정부에 제시하였으나, 존 키 총리는 이를 거절하며 원래의 계획대로 2020년에 공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지난 주 키 총리와 브라운 시장은 함께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오클랜드 지하철 사업 계획에 지지를 하고 있으나, 2020년 공사 시작을 원칙으로 하고 2017년에 이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브라운 시장은 키 총리에게 서면으로 이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하여 2억 5천만 달러를 착수금으로 낼 의사가 있다고 밝히며, 다운타운 쇼핑센터의 재개발 사업을 포함하여 브리토마트에서부터 마운트 알버트 구간의 공사 추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공사 시작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브라운 시장은 총 사업 비용28억 6천 만 달러의 절반을 오클랜드 시민들이 부담하여야 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제 10일 제리 브라운리 교통부 장관은 이 사업 자금을 위하여 현 도로에 도로 사용료를 징수하거나 추가로 휘발유에 세금을 부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재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