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중심 지역의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별로 인기가 없었던 오클랜드의 교외 지역으로 찾아 나서면서 이 지역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의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된 부동산 가치 대비 융자 비율 정책으로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보다는 전통적으로 낮으며 잘 찾지 않던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어제 10일 공개된 QV의 주택 감정 가치 보고서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파파쿠라와 마누카우 지역으로 지난 3개월 동안 각각 4.8%와 4.6%가 올랐으며, 지난 일 년 동안에는 와이타케레 지역이 19.2%, 마누카우 지역이 16.1%의 인상폭을 기록하였다.
과거 오클랜드 카운실 지역은 지난 3개월 동안 1.6%의 가격 인상폭을 보였으나, 가격 면에서는 지난 최고치를 보였던 2007년도의 주택 가격에 비하여 31.9%나 오른 금액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