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유은행이 크라이스트처치에 문을 열었다. 그 동안 여러 사회 단체들에 의해 모유기부가 이루어져왔지만 공식적인 모유은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유 은행에 기부된 모유는 살균처리를 거쳐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아기들에게 보내진다.
매년 약 800명의 신생아들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미숙아와 건강에 이상이 있는 아기들에게는 모유가 필수적이지만 미숙아를 낳은 산모의 모유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분유를 먹이고 있다.
모유 살균에 드는 비용은 100ml당 거의 12불에 달하고 있으며 오직 고위험군에 있는 아기에게만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