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회사들은 기상 전문가들이 예상한 데로 극한 기상 현상이 점점 더 자주 일어나며 또한 점점 더 상황이 더 극한 기상으로 나타나면서, 극한 기상조건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요청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보험 카운실의 팀 그라프톤 최고 책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극한 기상과 관련이 있는 보험금으로 1억 7천 4백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밝히며, 1968년 이래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지급된 것으로 밝혔다.
보험 카운실은 기상 전문가들의 예측을 빌어 뉴질랜드의 기상 조건이 매년 바뀌고 있는 가운데 강우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서풍으로 인한 바람의 영향 역시 강해지고 있어 앞으로 극한 기상으로 인한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보험 카운실은 1895년도에 설립되어 29명의 회원사들이 대부분의 보험 회사 정책을 수립하여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질랜드 전 재산의 절반 수준인 5천 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보험으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