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는 금년에 총선을 맞이하는 해로 집중력을 분산시킬 우려가 많지만, 뉴질랜드 국기를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29일 키 총리는 이번 선거의 국민 투표로 국기를 변경하는 안에 대한 투표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의 고위급 각료들과 논의할 것으로 밝혔다.
키 총리는 국기 변경에 대한 여론 화합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 각료들의 지지를 얻어낸다면 정부는 새로운 국기에 대한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이에 대한 찬반을 국민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도에 국기 변경에 대한 제안을 했던 키 총리는 당시 검은 색 바탕에 은색의 실버펀 문양을 새긴 디자인을 제시하였으나, 당시 당내 다른 문제로 더 이상 거론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헤럴드의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2%는 국기 변경에 반대를 하였으며 39%는 실버펀 문양의 국기로 변경하는 것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