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아메리카스 컵 대회 기간 동안 여러 국무 장관들이 이 곳을 방문하면서 기사가 딸린 값비싼 승용차를 임대하고 수 만 달러의 국민의 세금을 쓴 것으로 어제 30일 그 자료가 공개되었다.
경제 개발부의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3만 5천 달러의 비용을 승인받아 다른 한 명의 임원과 함께 11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렀으며, 항공권과 숙박 등 모두 2만 9천 6백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 아담스 환경부 장관도 4만 5천 달러의 여행 경비를 승인받고 다른 임원과 함께 워싱턴의 회의에 참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레가타에서 4일을 지냈으며, 3만 9천 달러의 경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타 샤플즈 마오리 장관도 이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레가타에 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경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머레이 맥컬리 외교부 장관도 다른 곳의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 곳을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리 브라운리 지진 피해복구 장관도 아메리카스 컵을 관전한 후 보험 관계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