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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13. 08:59 KoreaPost (14.♡.82.117)
뉴질랜드
우편 배달을 주 3회로 축소하고 우체국 업무를 무인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하여 정부의 승인이 나면서, 천 명이 넘는 우체국 직원과 우편 배달부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우체국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뉴질랜드 포스트는 2015년부터 외딴 지역을 제외하고는 주 3회 우편 배달에 대하여 정부와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밝혔다.
뉴질랜드 포스트의 대변인은 약 2천 2백 명이 우편 배달 직원들이 있었으나, 주 6일의 배달 업무가 앞으로 그 절반인 3회로 줄어들게 되므로, 직원의 수도 그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밝혔다.
노조의 관계자는 이러한 방침의 변화로 현재 뉴질랜드 포스트 직원의 25에서 30% 정도의 직원이 감축되어 약 9백 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뉴질랜드 포스트의 브라이너 로취 최고 경영자는 천 명을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감원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방침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