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사용하던 물건을 내놓고 다른 이들에게 판매하는 게라지 세일입니다.
한인회관 기금 마련 게라지 세일이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열립니다.
다른 게라지 세일과 다른 점은 교민들이 무료로 도네이션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판매되는 금액은 전액 한인회관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처음에는 오클랜드한인회 행사를 하기 전에 간단한 음식 부스를 마련한다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게라지 세일 물품들이 기부되어 다양한 물건들로 이벤트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1부터 시작하는 게라지 세일에는 아이들 장난감, 학용품, 옷, 액자, 신발, 그릇, 가방, 골프채 등 다양한 물품들이 준비되었습니다. 10월 4일 오후 4시부터 뉴질랜드한인여성회 임원들 중심으로 판매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10월 5일 10시부터 1시까지 게라지 세일하는 시간에 한인회관 입구에서는 음식 부스도 마련됩니다. 잔치국수, 부침개 등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토요일 행사 당일에도 게라지 세일에 물품을 도네이션하실 분들은 한인회관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이 행사가 끝난 후, 한인회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글의 날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세종학당에서 한글 공부를 하는 현지인 학생들이 한국어로 발표를 하고 기타 연주와 함께 한국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원 국악원에서의 국악 연주, 국악인 박덕임님의 침향무 가야금 연주, 묵향회의 한글 서예 시범과 체험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