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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013. 08:35 KoreaPost (14.♡.82.93)
뉴질랜드
12일 NCEA Level 1 독일어 시험의 무도한 실수로 인해 능력시험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5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수개월전 문제가 영어로 되어 있을거라는 공고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험지가 독일어로 인쇄되었다.
Level 1 학생들은 1000개의 독일어를 외워야 했으나, 영어문제가 없어 배우지도 않은 단어들을 해독해야 했다.
Mt Albert Grammar 의 독일어 교사 Warwick Gibbs 씨는 41년간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이번일은 괘씸한 실수라고 말하며, 자격도 없는 누군가가 시험지를 체크하지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은 학생들의 점수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Gibbs 선생이 최상위권 학생이라고 밝힌 Mt Albert Grammar 의 Zinzan Zhao 학생은 시험문제를 보고 몹시 당황했으며, 그는, 시험문제를 알아듣지 못하면 답을 할 수 없는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NZQA 부회장 Richard Thornton 씨는, 당국은 이번 실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시험지 마킹을 하는 동안 학생들이 이번 실수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