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의 잔 로지 의원이 스리랑카에서 정부 요원으로부터 여권을 압수당한 후 호텔에 구금되어 있다. 로지 의원은 다음 주에 있을 커먼웰스 정부 정상회담을 앞두고 호주 녹색당 리 리애논 상원의원과 진상조사를 위해 스리랑카를 여행 중이었다.
녹색당은 진상조사의 목적이 스리랑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였다고 밝혔다.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 전의 미팅에서 스리랑카 정부요원은 두 의원이 정부의 이민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두 의원의 여권을 압수했다. 로지의원과 리애논의원은 호텔에 머물며 논평을 발표하기 전에 호주 정부 고등판무관사무소의 조언을 기다리고 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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