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강상태였던 뉴질랜드 달러가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달러 뿐만아니라 호주 달러를 상대로 올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주 전부터 뉴질랜드 환율은 77센트에서 81센트로 올랐다. 하지만 뉴질랜드 달러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지난달 77센트를 기록하기 전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4월 미국 달러를 상대로 86센트를 기록했다.
통화 상인에 의하면 뉴질랜드 달러는 짧은 기간안에 폭락했기 때문에 다시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질랜드 달러 상승은 수입업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수입업자들은 이미 성탄절 물품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 달러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현재 8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에 호주 시장과 거래를 하는 수출업자들에게 뉴질랜드 달러 상승은 결고 좋은 일이 아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침체기로 접어든 호주 시장의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
뉴질랜드 경제 성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에 호주 시장은 경기 부양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호주의 기준 금리는 2.5%로 내릴 전망이다. 그렇다면 뉴질랜드 환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