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Pacific Film Festival 이 지난 10월 31일 오프닝 식을 시작으로 해서 오는 11월 9일까지 뉴마켓의 Rialto Centre 에서 (167 - 169 Broadway,Newmarket, rialto.co.nz)에서 Telecom 후원으로 열립니다.
행사 기간 중 요일 별로 아시안 각 국가별로 해당 국가의 영화 상영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오는 11월 5일은 Korean Night로 한국영화 중 ‘7번방의 선물’을 오후 6시 30분부터 상영합니다.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와인과 간단한 식사가 준비된 식전 행사가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오클랜드 한인회와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에서 김밥 등의 Finger Food를 제공합니다.
이번 Asian Pacific Film Festival은 중국인 Bo Li 씨가 제안하고 오클랜드의 각 민족 커뮤니티 대표들과 협조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노트 3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등을 통해 영화를 볼 수도 있지만, 영화관에서 보면 더 강한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코메디, 드라마로 이환경 감독, 류성용, 원갈수, 오달수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관람료는 영화관람만 할 경우 어른 $16.5, Student $14.5, Senior $12.5 입니다.
식전행사와 함께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기며 영화관람을 할 경우는 $27.5 입니다.
7번방의 선물은 2013년 8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박스 오피스로 초청되었고 50회 대종상 영화제의 시나리오상(이환경), 남우주연상(류승룡) 수상, 22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자연기상(갈소원)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한국으로부터 가져오고자 할 때, 한국의 문화관광부에서 영사관의 레터만 있으면 보내주겠노라고 했지만 결국 영사관 레터를 받지 못하여 행사 주최측인 Bo Li가 홍콩을 통해 필름을 제공받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