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월요일 저녁 7시30분 엡섬 걸즈 그래마 스쿨의 Raye
Freeman Arts Centre 에서 열린 제 6회 Ronisch Auckland Secondary School Piano Competition에 참여한 이문수 군(킹스 칼리지, Y13)이 우승을 하였다
이 대회는 오클랜드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 대표 한 명씩 선출되어 1차 예선전을 치르고 6명만이 결승전에 올라 오클랜드 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피아노 학생을 선출하는 대회이다.
우승 상금 1500불은 학생과 그 학생의 Music Department가 각각 50%씩 가져간다.
우승자는 내년 APO(Auckland Philharmonic Orchestra)와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NZ의 대표 Chamber 그룹인 NZ Trio의 피아니스트 Sarah Watkins가 맡았으며 그의 연주에 대해서 “매우 다이나믹하고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매우 위엄하고도 당당한 연주” 였다는 심사평을 주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베토벤 소나타 no.26, Op.81a 1악장, 리스트 파가니니 에튀드 No.5,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No.3, Op.28 의 3곡을 연주했다.
이 대회에 앞서서 8월 초 웰링턴에서 있었던 2013 National Chmabermusic Contest 최종 결승 진출자로 선출되었다.
5년동안 킹스 칼리지 음악 장학생으로 재학해 왔으며 학교 오케스트라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해 왔다.
그는 현재 Mr Qu Yong 지도하에 피아노를 지도받고 있으며 내년 오클랜드 음대 피아노과에 진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