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정오까지 오클랜드의 각 도서관에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는 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 시장 등을 뽑는 Local Body Elections 투표가 12일 마감인데
http://www.voteauckland.co.nz/how-to-vote/ 웹사이트의 안내에 따르면 9일 수요일까지 투표 용지를 우편함에 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2일 정오까지 도서관에도 투표용지 수거함이 비치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까지 투표하지 않은 사람은 87%였다고 발표가 났으며 저조한 투표율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층이 종이로 된 투표 용지를 들여다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며 추후 모바일 투표나 인터넷 투표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투표는 권리입니다.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한다면, 뽑히는 시장이나 시의원 등이 어떤 정책을 하든지간에 그대로 따르겠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소중히 여기며 향후 자신이 살아갈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결국 본인에게로 되돌아오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투표용지를 받았으나 바빠서 우편함에 넣지 못한 분은 토요일 정오까지 가까운 도서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클랜드의 각 도서관의 위치 등은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링크 주소는
http://www.aucklandlibraries.govt.nz/EN/About/Pages/LocationsandHours.aspx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