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오클랜드 Allenby Park 에서는 뉴질랜드 한인학교 교사 연수회가 있었습니다. 11일 첫날에는 박용규 주뉴 대한민국 대사와 김성혁 오클랜드한인회장,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 이병인 민주평통 회장, 배동인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교사 연수회를 축하했습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재외동포재단이영선차장, 손재현 보좌관(외교통일위원회 안홍준 위원장 보좌관)등도 첫날 개회식과 강연 회장을 지켜보았습니다.
총 12개 학교로 이루어진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는 일주일에 한 번 한국어 교육을 하는 한글학교들로 뉴질랜드 전역에 흩어져 있는 교사진들이 이번 연수회에 참가했습니다.
주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후세들을 위한 봉사정신 실천을 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한 것입니다. 첫날 강연은 한국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김태철 선생님의 강연과 더불어 역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곽상열 선생님의 강연도 밤 늦은 시간까지 있었습니다.
"변화 속에 발전을 이끄는 한국어 교육의 현장, 뉴질랜드"라는 타이틀로 준비된 이 연수회는 재외동포재단, 주뉴 대한민국 대사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민주 평통 뉴질랜드 협의회의 후원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학교에서 장기 근속 봉사를 한 선생님들에 대한 포상도 있었는데요. 뉴질랜드한민족한글학교 김종연 교장은 15년 근속, 김선민(웰링턴 한글학교), 정은영(뉴질랜드한민족한글학교) 교사는 10년 근속,남궁시연, 안영희, 민희순, 이강호, 김경자, 염미애, 정인호, 김은하, 이선희 교사는 5년 근속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