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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13. 09:06 KoreaPost (14.♡.84.98)
뉴질랜드
14일 북섬의 남단 지역에는 시속 130K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건물들의 지붕을 날라 가게하며 차량을 전복시키고 유리창을 깨뜨리고, 건축용 비계를 무너뜨려 보행자 도로 위로 쓰러지기도 하였다.
특히 웰링턴 지역이 심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수 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버스와 철도의 운행이 중단되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약 3천 5백명의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웰링턴 항구에서는 네 척의 콘테이너 선박이 강한 바람에 옆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바다 속으로 빠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섬의 북단 지역과 북섬의 남단 지역의 시속 140Km까지 이르는 강한 바람과 천 2백개가 넘는 천둥과 번개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및 청소 작업이 15일부터 시작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