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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013. 08:44 KoreaPost (14.♡.84.98)
뉴질랜드
키리바티 출신의 한 남성이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을 이유로 뉴질랜드에 난민 이민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37세의 테이티오타는 2007년 뉴질랜드에 입국하여 3자녀를 두었다. 그는 대법원에 출석하여 본국이 기후 변화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으므로 귀국을 한다면 안전하게 머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난민 신청을 거부한 이전 판결을 번복해 주기를 요청했다. 대법원은 판결을 보류했다.
뉴질랜드 이민성과 재판소는 키리바티가 처한 위험에 대한 테이티오타의 주장에는 동의하였지만 이는 키리바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리바티는 인구가 100,000만명 정도이며 평균 해발이 2 미터로,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가장 취약한 상태에 처한 나라 중의 하나이다.
키리바티는 피지의 땅을 구매하여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래의 이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이민에 유리하도록 국민들의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태평양 지역 주민들에 대하여 기후 변화를 고려하는 이민법의 개정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