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데이비드 쉬어러 대표는 여성의원만 출마 가능한 의석을 만드는 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 전직 노동당 대표는 이것이 성차별이며 심사숙고한 계획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현재 노동당에서 여성 의원은 41%를 차지하며, 노동당은 여성 의원 비중을 높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비드 쉬어러 노동당 대표는 오늘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데미언 오코너 노동당 의원 역시 이를 반대했다.
오코너는 노동당이 노동 조합원과 동성애자들에 휘둘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 최고 서열 의원 주디스 콜린스도 이에 동의했다.
이 의견을 제안한 노동당 의원들은 사태 수습에 나섰고 인터뷰를 거부했다.
이들은 쉬어러 대표와 공개적인 분란을 일으키기를 원치 않았다. 하지만 오는 11월 있을 노동당 전당대회에서는 이 때문에 노동당의 내분이 일어날 것이 예상된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