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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013. 08:37 KoreaPost (14.♡.84.87)
뉴질랜드
지난 24일, 스리랑카 정부는 폰테라 유제품의 판매, 유통, 광고에 대한 한시적 금지를 해제시켰다.
산업기술연구소는 2012년 10월과 12월 사이에 생산된 두 개의 폰테라 제품에서 DCD(agricultural chemical dicyandiamide) 를 발견하였고 스리랑카 국립건강서비스조합은 법원으로부터 폰테라 제품의 한시적인 14일간 판매금지를 얻어내었다.
이번 판결에 대해 폰테라측 변호인은 법원에 제출된 허위 진술에 의해 금지령이 해결되었다고 말한 반면, 조합측 변호인은 법원이 허위 진술이라는 언급 없이 단지 DCD 검출에 대한 독립적인 보고서가 없다고 말했을 뿐이며 사람들에게 폰테라의 구매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폰테라는 판매 금지 기간 동안 법을 준수하지 않은 판결 모독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판결은 다음 달 25일 예정이다.
스리랑카에서 유제품은 정치적 사안이다. 현 정부와 대통령은 목장을 운영하는 많은 농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2년 정부는 국내 낙농업의 발전과 자급력을 위해 수입의 12.3%에 해당하는 3억불 이상을 줄였고 유제품 공기업은 판매되지 않은 국내 우유를 구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