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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13. 08:55 KoreaPost (14.♡.84.98)
뉴질랜드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신임 당수는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임하면서 헬렌 클라크 전 총리의 작전을 이용하여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를 지지했던 당내 의원들을 당 지도부에 기용하는 정책을 쓴 것으로 밝혔다.
다음 총선까지 일 년 조금 더 남은 시점에서 컨리프 신임당수는 여덟 명의 지도부 자리에 기존의 세력들과 자신의 측근들로 화합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얼굴로는 두 명의 의원을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이 당 지도부에 얼굴이 나서게 된 두 명의 의원은 지난 해 당내 지도 세력에 반대를 하는 움직임에서 데이비드 쉬어러 전 당수를 지지한 크리스 홉킨스 의원과 이번 경선에서 그란트 로버트슨 전 부당수를 지지한 제이신더 아던 의원으로 알려졌다.
또 로버트슨 전 부당수를 지지하며 당내 구세력의 하나인 아넷 킹 의원을 서열 4위로 선임하여 기존의 세력과 자신의 지지 세력 그리고 신진 세력을 화합하는 운영 체제로 준비하였으며, 트레버 말라드 의원과 필 고프 의원 등 기존 구 세력들은 조금씩 하향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