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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13. 08:40 KoreaPost (14.♡.80.125)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주차장이 늘어나면서 시티가 차로 뒤덮인 지저분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티 중심가 길가 주차 장소가 지난 해 1809 개에서 올해 2421개로 1/3 증가하였고 주차장 또한 33개소에서 43개소로 증가했다. 현재 울타리가 없는 장소는 주차 장소로 이용되어 무계획적으로 증가함으로써 시티가 매우 지저분해졌고, 주차 이용이 무료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버스나 자전거 대신 차를 타고 시티로 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시티 카운실은 2011년 지진 이후 16개의 새 주차장 허가를 내주었다. 지진 이전 시티 중심부에는 약 6000개의 주차 공간이 있었으나 대부분 주차 건물들이 허물어지거나 문을 닫았다.
시티 카운실은 공공 교통 기반 시설을 개선한 이후에 시티 중심부의 주차장 수를 규제할 것이며 이는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빈 공간에 건물이 들어서면 이러한 현상은 사라질 것이라며 설명했다.
뉴질랜드 건축가 협회 회장 또한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현재 시티 중심부는 많은 곳이 빈 터로 남아 있어서 매우 이상하지만 반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