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대사는 8.13 (화) 오전 대사관을 방문한 쿡제도의 Henry Puna 총리와 면담하였다.
금번 회담은 쿡 총리가 쿡제도의 헌법의 날(8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약 오만 명의 쿡제도 출신이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를 방문한 계기에 개최되었다.
Puna총리는 한국정부의 2014년 ODA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쿡제도의 해저망간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하였다. 또한 양측은 정치, 경제 및 국제기구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대응, 재생 에너지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쿡제도는 우리나라와 지난 2월 22일 190번째 수교한 남태평에 위치한 인구 만여 명의 도서국으로서 15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광활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어업 및 해양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국제기구 진출 및 국제회의 유치 지지교섭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